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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 구두를 신은 Aug 29. 2023

나쁜 놈 2

아침에 아들 둘 밥 먹이고 등 떠밀어 학교 보내고 유치원 보내고

천리만리 출근길 10시 출근조도 숨 가쁘다


쏟아지는 민원전화에 친절은 기대도 말지

해달라는 서류 다 해주고

한숨도 크게 안 쉬었구만


경상도 사나이 말투가 그렇지

몇 마디 쌀쌀맞게 했다고


금쪽같은 내 남편을

신문고에 올린

이름은 밝힐 수 없는 00 기업 그... 그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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