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_2 맥주조차 버거운 날엔 - 트롤부르 자몽
*종류 : 기타주류(라들러)
*ABV : 2.6%
*국가 : 독일
*구매정보 : 이마트24 4캔에 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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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붉은빛이 돌아 자연스레 자몽쥬스를 떠올리게 해요. 거품은 충분히 만들어지는데 그 덕에 더 부드럽게 느껴지나봐요. 생각보다 자몽 향이 훅 들어와서 좀 놀랐어요. 자몽주스의 쌉쌀한 맛까지 구현된 건 아니지만 확실히 찐한 자몽 맛이 느껴지는데 자몽주스와 맥주를 8:2 정도로 섞은 느낌이에요.
과일맛이 강해서 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도수도 낮은 편이라 음료수에 가까운 것 같아요. 탄산은 약해서 청량감은 좀 아쉬웠어요.
저의 개인적인 평가는 5점 만점에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