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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 큰 나무의 미혜 Apr 13. 2020

예솔의 말 _ 사춘기???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아무리 아빠와 엄마가 다 맞춰주려고 노력해도, 모든 게 싫다며 예솔이 투정을 부리는 날이 있다.

'너도 쌓아뒀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것이겠지...' 라고 이해해보려 노력해도,

끝이 없는 투정에 결국 우리도 입을 삐죽거리게 된다.


"예솔이 왜 저러지~?"

"사춘기인가 보지 뭐... ㅎㅎ"


아빠와 엄마의 시답잖은 농담에 예솔이 눈을 흘기며 대꾸한다.



"나! 사춘기 아니거든!!! 박예솔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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