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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은율 Aug 12. 2024

[시] 시집을 쌓아두고,

<시집을 쌓아두고,>



시를 잘 쓰는 시인이 이 세상에 많아서 좋다


그만큼 스승이 많다는 거니까.


시 한 구절 읽고,


스승님 감사합니다


시 한 구절을 읽고,


스승님 오늘 저는 또 하나를 배웠습니다


어떤 생을 살면

어떤 생을 온몸으로 밀고 나가면

이 귀한 구절을 얻을 수 있을까요.


'부지런하다'와 '바지런하다'의 차이를 찾아보았는데요,

전 '바지런한' 쪽으로 몸이 기울었습니다.

사실 이 단어들의 차이점을 찾는 일은 의미가 없어 보였어요.

모두 다 마음이 하는 일이라서,

머리는 마음이 가는 대로 따라가 주었습니다.


마음을 경계하며

오늘을 끌고가고 있는

지구상의 살아 있는 존재들에게

존경을 담아,


경계란

풀어질때 더 매력적이라는 것을,






*부지런하다 : 어떤 일을 미루지 않고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태도가 있다.

*바지런하다 : 놀지 아니하고 하는 일에 꾸준하다.

 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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