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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맑고 향기롭게 Jan 03. 2022

겨울엔 찐빵이지

호빵말고 찐빵

가마솥 모락모락

찐빵이 익어가는 시간!


시간아 빨리 흘러라~

한김 뿜어내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왜이리 길게 느껴지는걸까?


드디어 다 익은 찐빵을 손에들고

호호불며 반으로 쪼개어보니


팥앙금 가득 먹음직 스러운 찐빵이여


달콤함을 품은 찐빵을 한입 베어무니

찬바람이  따스히 느껴지고,

또 한입 베어무니

겨울이야기들이 펼쳐지는듯 하다.


겨울에 제 맛을 뿜어내는듯한

찐방이 난 너무 좋다.


그럼 난 겨울을 좋아한다는 말이지?


찐빵이 전해주는 겨울이야기는

현재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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