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9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맑고 향기롭게
Mar 25. 2022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분홍빛 발그레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듯
피어오르는 진달래꽃을 만났습니다.
분홍색을 좋아하는 나는
아마도 진달래꽃 색 덕분에
그런게 아닌가 하네요.
4월이면 만개한다던 진달래꽃이
겨울산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 그곳에
활짝 필 모양입니다.
제법 무리지어 내기라듯 하듯
발그레 피어있는 진달래꽃이
소박해보여 참
좋습니다.
참꽃이라고도 하지요.
먹어도 된다지만 먹어보진 않았어요.
그냥 바라만봐도 좋아서
한참을 요리보고 조리보네요.
오래된 사진첩 속에는
진달래꽃이 여전히 피어있어요.
1992.4.2
하교길에 책가방을 던져두고
필름카메라를 들고
이산 저산 오르락내리락하며
찍어두었던 꽃들이랍니다.
지금은 그 산마저 없어져 버려
더이상 볼수없지만
사진속 진달래꽃은 시들지도 않네요.
오늘
산책길에서 만난
진달래꽃이 만개하여
붉게 물들여줄거란 생각을하니
웬지
더 반갑습니다.
"어서오렴 진달래꽃아~ 나랑같이 봄을 맞이하자꾸나"
올해도 여지없이 찾아준 진달래꽃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keyword
진달래꽃
진달래
봄꽃
맑고 향기롭게
소속
직업
프리랜서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이 그리운 맑고 향기롭게의 브런치입니다.
구독자
70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우유의 취미생활
반려동물과 11개월, 7개월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