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날씨가 맑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멀리 보이는 초록 나뭇들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인다. 날씨처럼 타로 카드의 그림만 봐도 카드의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타로를 깊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은 뜻을 금광처럼 캐낼 수 있고 해석도다양하게 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쉽게 다가가야 한다.
만약에 앞으로의 나의 미래가 궁금해서 '나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했고 타로 카드 한 장을 뽑았는데, '타워'카드였다면?
"에잇! 나는 망하는 건가?" 속으로 외치며 불안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질문을 하지 않고 '내가 지금 운영하고 있는 이 가게의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은 어떨까?'라고 질문을 조금 더 좁혀나가면 어떤 답을 이끌 수 있을까?
똑같이 '타워'카드를 뽑았다면, 앞으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변화를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가게는 지금과는 다른 상황을 만들어 갈 것인데, 지금의 시스템을 완전히 뒤엎는 것일 수도 있고 지금의 나의 방향과는 정반대의 일을 할 수도 있다.
어쨌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질문의 끝까지 가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질문자는 현재의 문제점을 찾게 되고, 고쳐나가야 할 것들을 이해하게 되어서 구체적으로 행동을 할 수 있다.
타로카드는 미래를 맞추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미래를 준비하고 보완하는 힌트를 주기도 한다. 대부분의 유명한 마스터들은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충분히 바꿔나갈 수 있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인다.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지만, 현재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꿈꾸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타로를 배우지 않아도 타로카드를 해석하는 방법으로, 첫 번째는 타로카드 한 덱은 내 곁에 있어야 한다.
실제로 만져보면서 타로를 섞고 뽑아서 해석을 해 봐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타로 유튜브만 본다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두 번째는 타로카드에 딸려있는 부록을 틈틈이 읽고 이해해 보거나 책을 사서 공부해 보는 방법이 있다.
매일 내가 궁금한 것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타로를 1장 뽑아서 해석하면서 잘 안 되는 부분은 부록을 보거나 책을 보면 차츰 타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로는 주변 사람과 어울리면서 타로로 수다를 떨듯이 질문을 받고 그 질문에 답을 해보는 시간을 늘려가면 실력이 늘게 된다.
어떤 질문에 대해서 떠오르는 생각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 타로 리딩의 첫걸이다. 질문에 대하여 '타워'카드가 나왔다고 해서 꼭 교과서적인 답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순간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면 생각이 나는 대로 차근차근 이야기해도 올바른 답이 된다.
어떤 일은 과거와 단절하고 새롭게 시작해야만이 앞으로의 상황이 좋아질 수 있듯이, '타워'카드라고 해도
함께 나온 카드가 희망적이라면 얼마든지 좋은 소식으로 읽을 수 있다.
상담가는 내담자의 질문에 깊이 공감하고 자신이 옳든, 틀렸든 자신의 생각에 타로 카드의 의미를 입혀서, 내담자의 질문을 통과한 새로운 타로카드 1장을 만들어내야 한다.
타로 상담이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조금 더 타로 해석이 쉬우려면 타로카드 78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훨씬 더 다양한 질문에 대해서 자신감 있는 해석을 할 수가 있게 된다.
타로 공부는 끝이 없기에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초보 상담가가 많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자신의 해석이 완벽하지 않다고 초보에서 머무를 수는 없다. 직접 뛰어들어서 상담을 하며 내담자를 만나는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조금씩 나아지도록 해야 한다.
몇 년을 혼자서 공부만 하기보다는 당장 타로 상담을 위한 오픈 카톡을 만들거나 블로그를 만들어서 한 명이라도 상담을 진행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는 지름길이 된다.
우리는 뭔가를 배우기는 하지만, 직접 뛰는 것은 당사자 본인일 수밖에 없다. 운동이든 운전이든 배운 후에는 직접 뛰고 차를 몰아야 한다. 언제까지고 옆에서 코치가 있어줄 수 없고 코치가 항상 붙어있는 한 혼자서 차를 몰 수도 없고 운동을 즐길 수도 없다. 결국 유능한 코치는 학생이 계속 자신을 의지하게 하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우리 중 누군가는 다시 누군가의 스승이 되고 새로운 입문자는 타로 공부가 어려워서 쩔쩔맬 수도 있다. 쉽게 생각해서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느껴질 때, 기본을 생각하면 좋겠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처음에 타로의 매력에 빠져서 타로를 시작했던 마음을 다시 되돌아본다면 타로가 다시 해법을 찾아 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