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어싱, 동해 ‘한섬’ KBS 동네 한 바퀴 소개!

23. 해변을 걷자

by 조연섭
고창윤 전 동해경찰서장, 사진_방송 캡쳐
동해 한섬을 걷는 동네 아들, 이만기
동해 행복 한섬, 맨발 걷기 명소로
KBS 동네 한 바퀴 소개

맨발 걷기_96일째 진행 중인 동해 행복한 섬 해변이 맨발 걷기 명소로 소개됐다. 방송은 23일 저녁 7시 10분부터 방송된 <KBS 동네 한 바퀴>다. 씨름장사 출신 예능인 동네 아들 이만기 씨가 직접 해변을 맨발로 걸으면서 맨발 걷기에 나선 고창윤 전 동해경찰서장을 비롯한 주민들을 만났다. 이만기 씨는 20년 전부터 걸었다는 고 전 서장에게 춥지 않으세요? 고 질문하며 발을 만져보고 말한다. 선생님 따뜻하네요 하자 고 서장은 <바다는 염분이 있어 얼지 않아요 또 바다는 계절을 늦게 따라가고 따뜻한 열을 만나 10분 정도 걷게 되면 포근하다. 맨발 걷기는 해변 걷기가 최고라 전문가들은 해변 맨발 걷기를 ‘슈퍼어싱’이라 부른다. 특히 겨울철 걷기는 일조량이 풍부한 낮시간을 이용해 달라> 라고 했다.

고 전서장 인터뷰하는 동네아들 이만기, 사진_방송 캡쳐

동이 트는 희망의 도시, 동해는 동쪽으로 탁 트인 바다와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품고 있어, 눈길 닿는 모든 곳이 선물 같은 설렘을 주는 곳이다. 아름답게 생동하는 자연경관과 사람들을 만나러 떠난 <동네 한 바퀴> 250번째 여정으로 동해가 소개 됐다. 이날 소개된 동해 편은 중앙시장과 연필박물관 동해문화원이 2010년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숨바꼭질하듯 찾아가는 묵호항의 역사와 마을 사람들 삶을 따라가는 재미 <논골담길> 등이 소개됐다.

논골상회, 고 김인복 해설사와, 사진_강원도민일보 최동열기자

이날 방송 전 사전 홍보 영상에서는 행복한 섬을 가리켜 “어디서 봐도 바다가 보이는 동해라지만 도시와 가까워 걸어서도 쉽게 갈 수 있는 친근한 해변이다. 기찻길 넘어 육교를 따라 걷다 보면 하얀 백사장과 유난히 파란빛 바다가 펼쳐진다. 행복한 섬길로도 부른다는 한섬 해변은 주변의 숲에 안긴 듯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곳이라 요즘 유행이라는 이른바 ‘접지’ 명소로 알려져 맨발 걷기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96일째 맨발 걷기, 스토리 크리에이터_ 조연섭

건강해지고 마음이 탁 트이니, 바다를 걸을 땐 맨발이어도 춥지 않다는 사람들을 만나 이만기가 함께 해변을 걸으며 한 해의 근심을 바다에 풀어놓고 힘찬 파도처럼 희망차게 여정을 시작한다.”라고 소개했다. 공중파 중앙 방송에서 그 지역 소개 꼭지의 하나로 선정할 만큼 요즘 맨발 걷기는 장안의 화제며 전국 80여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한 상태다. 대전의 계족산을 비롯해 포항의 경우 송도를 시작으로 20곳이 넘는 길이 넘는 걷기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길 조성이 확산되고 있다. 가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전 계족산 황톳길, 사진_계족산 DB

KBS 동네 한 바퀴는 우리가 잊고 살던 동네의 가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동네’라는 무대 위의 진짜 주인공들,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살아온 등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구성하는 아날로그 도시기행 다큐다. 도시의 노포, 오래된 명소, 동네의 역사, 동네토박이와 명물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삶을 통해, 동네가 품은 가치를 재발견해주는 아날로그 감성다큐!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 찾기로 도시의 숨은 매력을 전하고 팍팍한 삶에 위안을 건네는 프로그램이다.

KBS 동네 한바퀴, 박진솔 작가에게 행복한섬을 꼭지로 선정하게 된 배경을 질문했다.

A. 눈에 닿는 모든 곳들이 푸르른 곳. 바다와 산과 계곡 모든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종합선물세트 같습니다. 오래된 작은 집들은 저마다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있고 살가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숲에 안기듯 아담한 해변이 일단 걷기 전 부담감을 주지 않고 가벼운 산책에 적당합니다. 파도뿐만 아니라 기암괴석, 사찰이 있어 볼거리가 한층 더 풍부해지고 마음을 내려놓기 좋습니다.

나가는 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지역은 직접 <맨발 걷기 동해클럽> 동호회 밴드를 만들고 평일 자유 걷기, 주말 정기 걷기 모임 등을 운영 중에 있다. 동호회는 강원대학교 김나경 체육학박사를 멘토로 모시고 스트레칭, 이론교육, 일출요가를 포함해 계절별 다양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장소는 이날 소개한 도심에 위치한 행복한 섬과 남쪽의 추암, 북쪽 망상명사십리 망상 해변 등이다. 동호회 회원은 현재 78명이며 200여 명 정도 확보되면 공식 맨발 걷기 운동본부 동해지부를 출범할 계획이다. 맨발 걷기 동해클럽 가입을 원하는 분은 밴드명을 검색해서 가입하면 된다.

[맨발 걷기 동해클럽] https://band.us/n/a8 a79 bZ0 Lee1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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