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해변을 걷자
맨발 걷기, 때와 장소 중요!
맨발 걷기는 우리 몸 제2의 심장으로 부르는 예민한 발로 걷는 게 중심이다. 맨발로 걷기 때문에 특히 시간에 따른 장소 환경 즉, 때와 장소 시처(時處)가 중요하다. 또 운동을 여유 있게 하는 일반인과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은 직장에 따라 근무지에 따라 걷기 라이프스타일은 다를 수밖에 없다. 또 본인의 건강 상태도 본인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몸에 적합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걷기가 필요하고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면 추운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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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맨발 걷기 고참들은 영하 10도, 15도 등에서도 끄떡없이 걷기를 한다. 하지만 초보 걷기 여행자, 맨발러들은 일어나기도 싫고 쉬운 걷기가 아니다. 보통 아침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출을 보면서 걷고자 하는 효과와 매력 때문인데 겨울은 보통 7시 넘어 해가 뜬다.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 걷기는 출근시간 관계로 물리적으로 걷기 힘들다. 겨울철 직장인들 평일 걷기는 직장과 가까운 곳의 걷기 장소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다. 방법은 열 가지다. 일찍 출근하고 짧게 걷던가 아니면 점심시간을 절약해서 일광욕과 해변 혹은 흙길을 걷는 걷도 좋다.
겨울 맨발 걷기 짧게 자주
장소와 걷기 시간도 그렇다. 평일은 해변 육지를 따자지 말고 주변 가까운 흙길을 찾아 걸으면 되겠다. 무조건 긴 시간 걷기가 힘들면 30분 정도 짧은 사간도 여러 번 걸으면 효과가 더 좋겠다. 특히 추운 겨울은 더 그렇다. 물론 여유가 있는 주말이나 휴일은 해변 황톳길 등 조용한 곳을 찾아 평일보다 시간을 늘려 걸어주는 곳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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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울철은 추위에 어떻게 걸어? 말하는 일반 초보 맨발러가 많다. 맨발 걷기를 해본 사람 들은 아시겠지만 어떤 장소든 생각보다 피부로 느끼는 발의 추위는 크게 못 느낀다. 옷만 따뜻하게 입고 찬기운을 덜 마시게 마스크를 착용한다던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고 걷기를 시작하면 추위는 큰 문제가 안된다.
적당한 추위, 장수세포 유전자 스위치 켜져
단, 평소에 추위를 유난히 강하게 느끼는 사람과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겨울도 앞서 말한 것처럼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가능한 날이 밝고 해가 뜨는 시간이나 일조량이 풍부한 낮시간을 활용해 걷는 게 좋다. 혹시 차갑다고 느끼는 날은 접지양말을 활용하면 걷기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견딜만한 적당한 겨울 추위는 장수세포 유전자 스위치가 켜지는 시간이 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라는 전문가들의 고견은 꼭 기억할 필요가 있다.
천연색 구멍양말 퍼레이드
맨발로 겨울 한 계절을 넘다 보면 많은 지혜들이 쏟아진다. 신던 두툼한 양말 바닥에 몇 군데 구멍을 내어 구멍 양말을 만들어 신기도 하고 덧버선 바닥을 잘라 신기도 한다. 주말 많은 사람이 걷는 겨울철 맨발 걷기는 천연색 구멍양말 퍼레이드 현장이 된다. 더 추워지면 양말 속 발 등에 핫팩을 넣고 걷기도 한다. 해변은 물로 들어가면 물속은 몸의 온도와 염분으로 아주 추울 때를 제외하고 는 추위를 크게 못 느낀다. 아주 추운 날은 털신이나 슬리퍼를 물가로 옮겨 뒀다가 걷기가 끝나면 신고 찬 백사장을 걸어 나와 모래를 틀고 바로 이동하게 되면 동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추운 겨울 몇 시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지혜이자 아이디어들이다. 힘들어, 추워, 안돼 등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괜찮아, 문제없어, 할 수 있어 등 긍정적인 생각의 도전정신은 본인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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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지혜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다양하게 진화한다. 필요에 따라 어떤 극한 환경에서도 적응하며 그를 이겨 내기 마련이다. 영하 2도가 춥다 하면 영하 17도까지 걸었던 것을 상기하며 아직 15도나 더 따뜻하다고 생각한다. 실제 지난겨울 영하 17도까지 맨발로 걸었는데 영하 2~3도 내외 추위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야 하면서 말이다.
중무장하면 몸속 체온은 봄!
옷은 내복부터 겹겹이 껴입고, 온 얼굴을 감싸는 방한모자에 목도리까지 중무장하면 몸속 전체는 따스한 봄날이 된다. 땅과 접하는 차가운 발바닥은 수시로 멈춰가며 따스한 손으로 발등을 주물러주면 웬만한 추위는 이겨낼 수 있다. 눈이 오면 슬리퍼를 신고 나가 300m는 맨발로 걷고 300m는 슬리퍼를 신으며 교대로 바꿔가며 걷는 것도 겨울철 맨발 걷기 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