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열차 속 생각의 차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by TCatkr
data_v5_daytrip_eu228.jpg Feb. 2008, TMY, Firenze


오스트리아 Graz에서 이탈리아로 향할 땐 야간 기차를 이용했다. 오랜만에 탄 야간열차의 4명짜리 침대칸은 오래전 여행 생각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했다. 이 열차엔 침대칸에도 호텔 직원처럼 서빙 직원이 있었는데, 내 침대칸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4명짜리 칸에 나 혼자였고, 자는 도중 도난 사고가 있다는 소문 때문에 문 잠그는 문제를 상의하려고 서빙 직원에게 몇 가지를 물어봐야 했다.


"혹시 이 칸에 머무는 건 저 혼자인가요?"
"왜요? 무서워요?"


생각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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