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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백 자판기 Sep 22. 2022

Prologue : 100일 간의 글쓰기

내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정확히 100일 남았다

100일 간의 글쓰기


하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해야할 것도 많은 가운데 

내가 가장 못하는건 꾸준하게 하는 것이다.

목표가 생기면 끝을 본다.

하지만 목표가 없으면 해야할게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는 탓에

계획만 세우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기로 했다.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확히 100일동안 무언가를 매일 꾸준히 해보기.



무엇을 할까?

처음부터 의욕 과다로 너무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시작하면 일주일 만에 그만둘 것 같다.

그러니 조금 쉬운 것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100일 동안 뉴스건, 유튜브건, 강의건, 책이건 어디에서든 읽은 짧은 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짤막한 나의 단상들을 정리해보기.


기억해보고 싶은 것을 적어도 좋고,

생각난 좋은 아이디어를 적어도 좋고,

혹은 앞으로 장기적으로 써보고 싶은 주제를 써봐도 좋고.


일단 무엇이든 그 날 쓰고 싶은 글을 써보자.

단, 너무 일기 같은 글은 자제하고.




12월 31일의 나에게 기대하는 것


없다.


그저 바라는게 있다면


100일동안 포기하지는 않는 사람이 되는 것.


그래서 조금이라도 끈기 있는 사람이 되고,

내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의 지식을 조금이라도 축적한 사람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뿌듯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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