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작사
2017년 12월 추운 겨울 몇 분의 환자가 왔다. 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슬픔이 커졌다는 이들, 난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는 노래가 궁금해져 찾아봤다. 어떤 노래를 들었는지 그것이 어떤 위로가 되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걸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놀라웠다. 분명 책으로 알 수 없는 뭔가가 있고, 어설픈 공감과 대화보다 더 위로가 될만했다
'난 이보다 그들의 마음에 들어갈 수 있을까?'
날 당황스럽게 만든 의문이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데 그렇다고 해야 하는데....
그때 날 찾아오셨던 한 분은 좋아지셔서 취업을 하셨고, 한 분은 가끔 뵙고 있고, 몇 분은 연락이 안 된다. 그분들에게 아직도 이 노래가 유일한 위로가 아니기를 바란다.
한숨 - 이하이 (종현 작사, 작곡)
숨을 크게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 때까지 숨을 더 뱉어봐요 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남들 눈엔 힘 빠지는 한숨으로 보일 진 몰라도 나는 알고 있죠 작은 한숨 내뱉기도 어려운 하루를 보냈단 걸 이제 다른 생각은 마요 깊이 숨을 쉬어봐요 그대로 내뱉어요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정말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