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부터 시작해 볼까요?

by 안녕

오늘이 벌써 1월 31일이네요.



애들 졸업시키고 아프고 쉬고

또 아프고 가끔 사람들 만나니

벌써 이 시기가 찾아오네요.



진짜 한 달 푹 쉬었는데요.

그래도 군데군데 글도 쓰고

이런저런 일도 좀 벌이고 그랬습니다.



이제 쉴 만큼 쉬었으니

본격적으로 일을 해 볼

마인드 세팅을 하려고 해요.



그전에 소식 세 가지 전합니다.



첫째, 저의 첫 독립출판물 <중학생만 13년>을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독립서점 "독서관"에

입고했습니다.



이 서점은 독립출판물을 취급하는 서점으로

분위기 좋고, 사장님도 열정적으로 운영하시는 곳이에요.

물론, 가본 것은 아니지만

인스타를 1년 동안 염탐(?) 하면서

충분히 느꼈답니다.



제 책을 5권 입고했고요.

부디 한 분이라도 (아니 사실 더 많은 분이)

제 책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허허.

언제 방학 끝나기 전에 찾아가서

책 찾아볼 것 같아요. 히히.



둘째, 연수 출장을 갑니다! 무려 강사로요!

1월 19일인가, 20일인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제가 일하고 있는 혁신학교 분야에 대한 연수를

해주실 수 있느냐고요.



망설일 이유가 있나요?

저는 언제나 그런 연수를 꿈꿨는데요.

그래서 흔쾌히 수락하고,

머릿속으로 한참을 고민 중입니다.



원래는 1월 27일부터 준비하려고 했는데

아픈 바람에 그러지 못했으니,

오늘부터 슬슬 미리캔버스를 열어 보려고요.



'혁신학교'에서 4년 동안 근무한 나의

변화 과정을 그저 담담하게 전달하면

그분들의 마음에 울림을 건넬 수 있지 않을까요?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

사소하고 소박한 것에서 시작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조금 많이 두근거립니다.

1시간 30분의 강의 시간이 알찰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강의만 하면 지겨우니

중간중간 실습을 넣을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방학 중 워크숍 때문에

학교에 출근해 앉아서 억지로 듣게 되는 강의가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아니까요.



열심히! 늘 그렇듯, 그렇게 해보렵니다.

잘 해내겠죠.



분명히.




마지막 소식인데요. 이것은 아직 실행을 못했습니다.

(아픔 이슈로...)

제이랑 같이 쓴 <미완성 작품-진행 중>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이 역시 원래는 이번 주에 쓰려고 했으나

아팠고 아팠으니

오늘 마음을 다잡고 정리해보려고 해요.

제이와 제가 2025년에 기록한 이야기를

그냥 이곳에 두기엔 너무 아까우니까요.



조금 품이 들더라도 해보렵니다.



되든 안 되든

시도를 해야 어떻게든 배우는 게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1월 마지막 날을 시작으로

저는 다시 또 부스터를 달아봅니다.

2026년은 또 다르게 성장할 저를 그리면서요.



날아갈 듯 추웠던 날은

누그러지고

이제 2월이 코앞입니다.



2월은 언제나 마음이 반은 설레고

불안한 달.



저는 그 시간을 차곡차곡 알차게

채워보려고 합니다.



종종 자주 아무 소식이나 전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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