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어색하게, 때로는 수줍게
아이들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순수한 표정에 이끌려서 찍었다고 그럴듯한 변명을 늘어놓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카메라를 들고 다가가기 쉬운 상대여서입니다.
처음에는 낯선 저를 신기한 듯 바라보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제가 그들을 신기한 듯 바라보게 됩니다.
그들의 표정에서 드러나는 어색한 듯 수줍어하는 표정이 너무나 좋습니다.
사진을 찍다 보면 표정이 모델 뺨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면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런 표정에 매료되어 아이들 사진을 많이 찍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