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찬학 Oct 13. 2021

경기 새울학교 이야기 5

2021.09.21

이 글은 경기 새울학교 김문겸 교장 선생님께서 학교 홈페이지에 작성한 것으로 새로운 교육을 그리고 소외된 사람이 없는 교육을 추구하는 새울학교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전합니다. 



지난주에 스포츠클라이밍 수업을 보지 못한 아쉬움에 학교 건물 뒤편에 설치된 스포츠클라이밍장으로 향했다. 수요일이면 3개 반이 2시간씩 교대로 대안교과인 스포츠클라이밍을 배우고 즐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시간은 *향이와 *욱, *정이가 먼저다.


주어진 시간에 몇 번 오를 것인지 목표를 담당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다. 아이들은 그 수를 줄여 보려고 하지만...


막상 오르기 시작하면 그간의 경험이 있는지 곧잘 오른다.




https://youtu.be/my0n1MkZ8ps

경기 새울학교 스포츠클라이밍 동영상(2021년 9월 15일 수업 일부)


수요일 점심시간. 새울 카페가 열렸다. 한 주간의 교육활동과 기숙사 생활 속에서 받은 성장 카드가 화폐다. 카드로 달달한 과자, 음료수, 커피 등을 먹고 마시며 즐긴다. 이제는 자신이 받은 카드를 나누어 줄 줄도 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칭찬거리를 찾아 해맞이 시간에 이야기하고 일정 조건이 주어지면 카드를 발급한다. 이러한 칭찬과 카드가 아이들 자신을 귀한 존재로 느끼게 하며 성장시킨다.




아이들이 받은 성장카드 내용





새울카페 속 선생님과 아이들




원문 https://saeul.goeic.kr/bbs/boardView.do?bsIdx=3743&bIdx=658526&page=1&menuId=8427&bcIdx=0&searchCondition=SUBJECT&searchKeyword=#1


매거진의 이전글 경기 새울학교 이야기 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