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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Oct 13. 2021

경기 새울학교 이야기 6

입교식_2021년 09월 29일 

이 글은 경기 새울학교 김문겸 교장 선생님께서 학교 홈페이지에 작성한 것으로 새로운 교육을 그리고 소외된 사람이 없는 교육을 추구하는 새울학교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전합니다. 



월 27일(월) 입교식이 있었습니다.

배**학생과 모**학생 2명이 우리 학교에 들어오는 첫날입니다.

9월 1일 자로 부임해 처음으로 참석하는 자리입니다.

코로나가 있기 전에는 훨씬 다정하게 진행되었을 텐데 그렇지 못함이 아쉽기는 합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었고, 그 처음은 각자 설레임, 기대감, 불안함 등 다양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입교 선언과 함께 두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고 코로나로 인한 교직원 소개는 이미 만들어진 영상물로 대체되었습니다. 영상으로 맞이한 우리 선생님들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모두 한분 한분 소중한 분들입니다.


축하의 말은

학교란 어떠해야 하는가? 그 학교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누구를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학부모님께는 믿고 기다려달라. 조급해하지 마시라, 아이의 변화는 더디다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입교식이 끝나고

각 팀별로 준비한 내용들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건강 조사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

 학부모, 학생, 담임선생님과 함께 식사

 학교 시설 및 생활 안내

 공동체 활동과 학부모 상담

 담임과의 만남 등



팀별로 준비한 활동 중, 공동체 활동에 들어가 모둠의 일원으로 함께 해 보았습니다. 정*주 선생님의 진행하에 주어진 용지에 자신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내용과 선생님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새울에 바라는 것 등을 적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삼행시가 참 독특하기도 하고 잘 지었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적으려니 잊었네요.


이어서 함께 하는 공동체 놀이로 같은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놀이에 아직은 아이들이 서먹해 하지만 좋아지겠지요.



공동체 놀이 후 각 반의 구성원들의 다짐과 비전, 사진 등을 찍어 나누어 봅니다.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님들은 치유팀에서 상담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후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갖고 학부모님들은 하루 일정을 마치시고 귀가하셨습니다. 


이젠 우리의 몫입니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도전과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일들이 우리에게 남았습니다.




원문

https://saeul.goeic.kr/bbs/boardView.do?bsIdx=3743&bIdx=658845&page=1&menuId=8427&bcIdx=0&searchCondition=SUBJECT&searchKeywo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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