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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텐바디 Jun 23. 2017

커피를 절대 마시면 안되는 상황 4가지

커피 건강하게 즐기기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작년 기준 377잔으로 하루에 한잔 이상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누구나 즐겨 마시는 커피지만 건강한 생활 방식을 방해할 수 있는 아래 4가지 상황에서는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를 절대 마시면 안되는 상황 4가지


1. 커피를 너무 뜨겁게 내렸을 때


커피를 내리고 난 이후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커피를 조금 식힌 후에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세계 보건기구(WHO)에 의하면, 65도가 넘는 뜨거운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식도암에 걸릴 위험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커피가 62도에서 79도 사이에 제공되는 점을 고려해보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안전한 온도로까지 식히기 위해서는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2. 신경이 날카롭거나 불안증을 느낄 때


카페인은 신경계에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방출을 야기하여 여러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특히 커피는 공황장애와 불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불안과 수면 문제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카페인의 영향을 줄이려면, 하루에 커피 한 잔 정도만을 마시거나 디카페인 커피로 최대한 카페인 수치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들기 5시간 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하세요.


3.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한 상황일 때


커피는 잠에서 깨어나고 싶은 때를 위한 자연스러운 해결책처럼 보이지만 커피의 효능은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발동합니다. 예를 들어, 3일 동안 5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했다면, 카페인의 효과는 거의 볼 수가 없는데요. 수면을 거의 취하지 않아 인지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이를 카페인이 극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일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커피를 마시는 대신에 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4. 새벽 시간에 마시려고 할 때


오전 6시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에너지 레벨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후 처음 몇 시간 동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최고에 달해 자연적으로 에너지가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코티솔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첫 번째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자연스러운 신체 싸이클을 이용하면, 정말로 카페인을 필요로 할 때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개인 건강 관리에 따라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는데요. 고혈압, 당뇨병, 위산 역류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과도한 양의 커피가 더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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