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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nistory Aug 17. 2017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개막작

Borg/McEnroe (스웨덴 영화) 

1980년 윔블던에서 역대급 결승을 선보였던 비외른 보리와 존 맥캔로를 다룬 영화가 토론토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고. 

http://magazine2.movie.daum.net/movie/45301

https://www.youtube.com/watch?v=Gd8cJCr8eqk

최근 10여년 테니스를 본 사람들에게는 페더러와 나달이 모든 것처럼 보이겠지만,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에 테니스를 관심있게 봤던 사람들에게는 지금도 존 맥캔로와 비외른 보리가 최고의 선수들로 인식되는 듯 하다. 


뭔가 이 두쌍의 라이벌들은 평행이론처럼 그림이 그려지는데, 


두손 백핸드 오른손잡이 비외른 보리. 

한손 백핸드 왼손잡이 존 맥캔로. 


그리고 20여년이 흐른 후 2008년 윔블던 결승을 바탕으로한 


한손 백핸드 오른손잡이 페더러. 

두손 백핸드 왼손잡이 나달. 


ps1. 그리고 조금 성급한 사람들은 미래에


두손 백핸드 오른손 잡이 즈베레프.

한손 백핸드 왼손 잡이 샤포발로프.

(이 둘이 윔블던 결승에서 5세트 경기를 해야하는데...) 


ps2. 비외른 보리는 26살에 갑자기 테니스를 은퇴해서 충격을 줬던 선수. 26살에 이미 11번의 메이저 타이틀을 보유. 그리고 비행 공포증으로 호주와 US오픈에서는 잘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에 컴백을 몇번 시도했지만 나무 라켓아 아닌 다른 소재의 라켓에 적응을 잘 못해서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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