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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nistory Jan 20. 2019

2019년 호주오픈

테니스를 보는 이유중 하나 - 경기후 먹먹한 감정의 표현 

1. 장 슈아이와 스비톨리나 

https://brunch.co.kr/@tennistory/20

2016년에도 장 슈아이에 대해 썼었는데, 어제 32강전에서 이번 호주오픈 여자부의 최고 명승부를 펼친후 보인 눈물. 차마 코트를 떠나지 못하고 영혼이 가출한 듯이 눈물만 흘리는 그 순간, 승자인 스비톨리나가 그녀에게 다가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uKo8Vk-9AnA

27세에 은퇴를 고려했던 장 슈아이가 30살이 된 올해도 좋은 선수로 활약 중이다. 아시아 여자 테니스는 중국의 장 슈아이와 왕창이 30위권에 있고, 나오미 오사카는 이제 어느 대회에 가도 우승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스비톨리나는 남자 테니스의 재간둥이 가엘 몽피스와 연인 관계임을 밝혔다. 

https://www.instagram.com/p/BszyyBAnvnp/


2. 프란시스 티아포의 눈물 

https://brunch.co.kr/@tennistory/160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v=bCZLbgerIlM

정현과 커리어 내내 라이벌을 형성할 미쿡의 프란시스 티아포. 가난한 어린 시절을 겪고 처음 큰 무대에서 승승장구하며 기쁨을 표출하는 영상이다. 티아포는 뛰어난 운동능력의 보유자로 미국에서 더 인기가 있는 다른 운동대신에 테니스를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테니스가 나를 선택했다." 

집없이 테니스 관리실에서 성장한 티아포 다운 대답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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