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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호 Feb 13. 2024

합리적인 계획/회고의 ‘주기’

가용시간의 주기성

24년 1월 14일의 기록

이 글은 참 어렵게도 썼네. 용어와 논리 전개 모두 어렵다


내가 찾은 의문 2가지

    1. ‘일주일’ 단위의 계획과 회고가 어떤 의미가 있는가?

    2. 일주일 동안의 할 일을 ‘합리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가능한가?


‘일주일’ 단위의 계획과 회고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주기적’으로 무언가 한다고 했을 때, ‘주기’를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수학적으로 주기란, f(t) = f(t+p)가 성립하는, 0이 아닌 p 값을 의미한다.


[계획과 회고]에 적용해보면, 가용시간의 주기성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계획은 가용시간을 바탕으로 할 일을 정하는 것이고, 회고는 가용했던 시간 안에 한 일을 분석하는 것이니까!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내 인생의 주기성은 2가지다   

    수면을 기준으로 가용시간이 단절되는, 하루

    평일에는 평균 2시간, 주말에는 평균 7시간 가용시간이 반복되는, 일주일 

    만약, 평일과 주말 모두 가용시간이 같았다면, 굳이 7일일 필요가 없는 거다. 3일, 4일 이렇게 해도 되는 것. (실제로, mj랑 할 때에는 3일 단위였지.)

    >> 하루와 일주일을 주기로 계획과 회고를 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일주일 동안의 할 일을 ‘합리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가능한가?

합리적인 계획은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이고, 이를 위해 2가지가 동반되어야 한다.

1. 합리적인 가용 시간 예측 

   >> 가용 시간은 [평일 2시간, 주말 7시간] 정도로 꽤나 합리적인 예측이 가능하다. 

       결국, Weekly Doings는 35시간 동안 할 일을 계획하는 것이다!


2. 합리적인 목표 행동화 및 소요 시간 예측 

    >> 문제는 여기에 있다. 35시간은 굉장히 긴 시간이라서… 

      고작 몇 분 만에, 혹은 몇 시간 안에, ‘합리적으로 35시간 동안 소요될 일’을 계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내 능력으로는) 

      그렇다면… Weekly Doings를 시간이 부족한 월요일에 안하면 되지 않을까? 

     원래는 일요일에 하기로 마음 먹는데, 저번주도 이번주도 일요일은 회고하기도 바쁘지. 

    >> 2가지 문제가 존재한다. 

         가용 시간에 주간 계획과 회고에 대한 시간이 할당되어 있지 않다. >> 할당해보자 (5시간 정도?) 

      주간 계획과 회고할 시간은 평일의 가용 시간인 2시간으로는 부족하다. >> 토요일에 눈을 뜨자마자, 주간 회고를 하고 주간 계획까지 하는 것은 어떨까?


결론은 이렇다.   

계획과 회고는 하루와 일주일 단위로 진행한다. (원래 하던대로)

Weekly 계획과 회고에는 최소 5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토요일 아침에 Weekly 회고를 하고, 계획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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