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창작 시
無가 되어 사라지는 상상을 한다
유서를 남기며 난 별로 아프지않게 가니
안타까워말고 당신 인생을 살라고 말한다
눈물방울에 글씨는 흐릿해졌지만
슬퍼서 우는 게 아니니
너의 인생을 살아가라 말한다
가진 것에, 느끼는 것에 기쁨과 아픔을 느끼는 당신이
부럽지도 않으니
남은 내 날을 아까워할 필요도 없다 말한다
행복하려 가는 게 아니고
그저 포기하는 것임을
제발 알아달라며 나는 유서를 마친다
감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