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공명 8# 리더, 너 인성 문제 있어? 전편

인성이 제일 중요, 면접볼때 압박질문을 하는 이유, 바닥을 봐야하는 이유

by 상처입은치유자

안녕하세요 상처입은치유자입니다.

오늘은 제갈량의 심서心書중에

‘지인성(知人性 성품을 아는 법)’이라 하여

장수의 성품을 알아보는 일곱 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쟁터에서 '장수의 성품'이란

직장에서 '리더의 성품'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사람들보다는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의 성품을

알아보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만,

우리가 사회생활에서 관계를 맺게 될 사람이

나와 중요한 관계일 때

상대방의 인성을 체크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주된 해석서가 없는

제갈공명의 심서心書이다 보니

사람을 아는 일곱 가지의

지인지도(知人之道)에 대해서

그저 공부하면서 풀어볼 뿐입니다.




첫 번째로 '지(志 뜻)'를 말합니다.


옳고 그름에 대해 물어보고

상대방의 뜻을 살핀다는 것인데요.


(먼저 뜻을 세우십시요.

나머지는 그 다음입니다

결정장애는 뜻을 세우지 못해서 생깁니다)


옳고 그름을 물어 상대의 뜻을 살핀다는

이 문구를 통해서 우리는

'뜻(지志)이란 과연 무엇인가' 알게 됩니다.


세상에 태어나 스스로 걸어갈 길을

정하지 못한 사람들에겐

'옳고 그름'이란 그저

변화하는 상황에 따른 자기합리화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뜻(지志)의 진정한 존재가치는

스스로 뜻을 세워

'옳고 그름의 기준점'이 된다는 것에 있으니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시시비비(是是非非)는

그 다음 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두 번째는 '변變(변하다)'입니다.


상황과 변론으로 상대를 궁지에 몰아넣고

변화에 대처하는 것을 살핀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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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변수는 항상 발생하는 겁니다.

어느 구름에 비 들어있을 지 모르니

변화관리를 잘 해야겠죠?)


원칙만 지키고 있다고 해서

이미 발생한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전쟁시에 장수들의 마음가짐은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처와

위기관리능력으로 나타남으로써

군사들의 생목숨을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운전을 예로 들어 설명해보면

혼자만 규정속도를 지킨다고 해서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아니요,

능수능란한 끼어들기(속칭 칼치기)의

달인이라고 해서

운전을 잘 한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

어떤 상황에서라도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어운전’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식(識 지략)'입니다.


전략, 계략, 모략과 같은 것을 물어보아

상대방의 식견(識見 학식과 견문)을

살핀다고 것인데요.


(똑똑하다고 공부 잘하는 거 아니고

많이 안다고 현명한 게 아닙니다

아는 것을 펼칠 수 있어야 되죠)


전쟁터에서는 승리를 위한

각가지 전략과 모략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제갈량이 '식(識)'을

장수의 재질이 아니라

'장수의 성품'을 살피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본 이유는


학문, 교육이 사람의 성품에 영향을 미치듯

전쟁에 필요한 학식과 견문이 장수의 성품에도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학문과 실력을 기르려면

세상과 상대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성’과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단련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리더가 무식한데 용감한 척하면 무대포가 되고,

리더가 무지한데 겁이 많으면

똥오줌도 못가리고 우왕좌왕 하게 돕니다.


그래서, 제갈량은 적의 전략과 전술, 모략을

간파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장수는

재질과 노력에 성품이 어느 정도

검증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To be continued…


-상처입은치유자 올림-




3장에서 다루고 있는

지인지도(知人之道)는 분량이 길어서

두 편 나누어 씁니다.


그저 마음이 가는 대로 글을 쓰니

가볍게 읽고는 잊어버리셔도 됩니다.

언젠가 필요한 순간에 떠오르는

구절이 있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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