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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xit May 27. 2022

[독서모임 모집] texit 독서모임

 지하로부터의 수기, 알렙 



“당삶서 (당신의 삶에는 서사가 있나요) 모임”



대서사시는 가라!

하였노라 하였노라 이제 -미세서사시 판치는 세상이 도래하였노라.

세상 모든 곳에 서사가 없는 곳이 없을 터인데,

이제는 왜 인지 더 이상 서사를 찾아볼 수가 없다.



유튜브 숏-츠, 중국 틱톡, 별개수만으로 말하는 식당들…

서사를 만들어가려 하더라도 자꾸만 서사절단기 ‘어쩔티비 껴든다.




첫페이지와 마지막페이지가 있는 특성상 책에서의 서사는 필수적이다. 책 바깥도 마찬가지다. 탄생과 죽음, 어제와 오늘, 기억과 예측이 있기에 삶에서도 서사는 필연적이다.


절규하는 지하인의 서사는 도스토예프스키 존재 이유가  만큼 중요해져 버렸고, 서사가 삶을 설계한다고 믿을정도로  마술적인 힘을 믿었던 보르헤스 후에 자신의 이야기로 서사의 힘을 증거했다.



우리가 언제부터 서사에 눈을 감고, 이야기에 귀를 닫았는지 모르겠지만


두 명의 작가 선생님들을 통해 한번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책☽

「지하로부터의 수기」, 도스토예프스키 - 6월

⌜알렙⌟, 보르헤스 - 7월


방식 / 위치☽

대면모임 / 서울 교대역 근처

(정확한 위치는 모집 마감  알려드립니다!)


모집 대상☽

책에 대한 사랑으로 공동의 서사를 만들어가실 분

독서모임 겁나서 못한 사람 / 바쁜사람 / 심심한 사람 / 사람


참여비☽

1만원 (대관비, 음료비 포함)


일시☽

「지하로부터의 수기」

6/23(목), 7:00pm

6/25(토), 2:00pm


⌜알렙⌟

7/14(목), 7:00pm

7/16(토), 2:00pm


준비물☽

✔︎ 너덜너덜해진 책 (알라딘 환영)

✔︎ 집으로 돌아갈 교통비

✔︎ 열린 입, 열린 귀


주의사항☽

1. 적극적인 호구조사는 엄경대응! (지병묻기, 학력묻기, 가계도묻기, 반려자 등)

2. 부작용으로 다음 독서모임에 강박적으로 참여를 원할 수도 있음

3. 너무 친해져 자발적으로 대면모임 생성되는 경우 종종 있음

4. 모집인원 마감 후 취소 시 환불불가



더 궁금한거나 신청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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