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은주 Mar 26. 2024

망연자실

이게 그럴 일이야..?

이른 아침

호닥거리며 출근하는 나를 바라보는 이가 있다.


세상 실망스럽고

세상 슬픈 눈으로 날 바라본다.


오늘 나 들어와..

그러지 마..


오늘의 순간은 '망연자실(Disheartened)'입니다.

                    

Copyright © ahneunju All Rights Reserved.



"왜 강아지를 보면 행복감을 느낄까요?"

"Why do we feel happy when we see a puppy?"

-Jonathan Safran foer


-

Scenes of Moment

같이 한지 3년, 집을 나서면 너... 무 슬퍼하는 얼굴로 소파에 기대 저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애절해 보여 그리게 된 오늘의 순간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성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