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싶습니까?
스스로를 알아갈 수 있는
혹은 상대와 함께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질문을 해보려 합니다.
총 36개의 질문이며
한 번에 한 개의 질문을 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할 예정이며
공감대가 형성되신다면 여러분들의 답도 듣고 싶습니다.
그럼
가장 궁금하고 가장 알기 어려운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세상의 누구와도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싶습니까?
우선 한 가지
누구와도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면의 그 누구는
꼭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되는 건지
다시 말해 이미 생을 마감했거나 혹은 역사 속의 인물
또는 영화, 소설 속의 인물이어도 되는 건지
아니면 꼭 사람이 아니라 어떠한 존재여도 상관없는 건지
상관없겠지요. 어차피 제가 정해 스스로에게 답을 할 거니
대상에 있어 제한을 두지 않고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를 초대할까요? 우선 한 가지를 다짐해야겠습니다.
이 질문에 답을 해 나가는 이 이야기는 솔직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를 알아가는 그리고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걸 찾아가는 과정으로 시작하는 거니까
반드시 솔직한 답을 이야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다시 누구를 초대해볼까요?
바로 저같이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사람으로서
너무 늦지 않은 나이에 돈을 많이 벌어
놀고 싶을 때 놀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낸
지금 세상의 관점에서 나름 성공한 사람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삶을 만들어 갔는지
너무 물어보고 싶고 적절한 답을 준다면 아니 가르침을 준다면
그 가르침대로 따라 해 보고 싶습니다.
아니면 내가 지금 알고 있는 내용이 맞는 건지
내가 의구심을 품고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않고 있는
내가 지속적으로 실천만 해내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내 생각이 맞는 건지
확언 혹은 확신을 받아 보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니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가 봅니다.
결국엔 나에 대한 믿음의 부재인데
네 그 나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내가 나를 믿는데 다른 존재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긴 하지만 내가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에
불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이 마음
그리고 막연하고 답답한 이 마음을 떨쳐낼 수 있는
그런 확언 그리고 확신을 말 그대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의지하고 싶습니다.
홀로서기가 이리 어려운가 봅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싶으신가요? (아트 아론의 질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