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아론 질문 3.

전화하기전에?

by 이야기하는 늑대

스스로를 알아갈 수 있는

혹은 상대와 함께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질문을 해보려 합니다.



총 36개의 질문이며

한 번에 한 개의 질문을 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할 예정이며

공감대가 형성되신다면 여러분들의 답도 듣고 싶습니다.



그럼

가장 궁금하고 가장 알기 어려운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를 걸기 전에 할 말을 미리 연습하나요? 왜 그런가요?



전화를 걸기 전에 할 말을 연습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편한 오래된 친구들과 전화 통화 전에 할 말을 미리 연습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친구사이인데



물론 친구사이라 할지라도 꼭 전달해야 하거나

실수하지 않아야 할 내용을 전화를 통해 이야기할 경우가 생긴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아니 그런데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상

허물없는 친구끼리 그런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전화 통화 전엔 할 말을 미리 연습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럼 언제 누구와 전화 걸기 전에 할 말을 미리 연습할까를 다시 생각해 본다면

우선 업무적인 전화를 할 경우엔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거나

같은 맥락에서 실수를 줄여야 하기에 전화 걸기 전 할 말을 미리 연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 매번 거의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무언갈 문의할 경우 그러니까 고객센터 등에 전화 걸기 전에도

내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빠트리지 않고 물어보기 위해 할 말을 연습한다거나

내용을 미리 정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제 막 관계를 시작하려는 이성과의 전화 통화 전에도

어떻게 하면 보다 내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고

할 말을 미리 연습해 본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아내가 있으니까

마지막 경우에 의해 전화 걸기 전 할 말을 미리 연습하는 경우는 이제 없겠지만

여하튼 일반적으로 전화 걸기 전 할 말을 미리 연습하는 경우는

업무 전화나 문의 전화 등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의 의미 혹은 의도가 뭘까요?

이 36개 질문의 의도(?)는 제가 파악하고 이해한 바로는

나를 알아가고

관심 있는 상대방을 알아가는 의미의 질문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질문도 필요한 걸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필요하다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하긴 하겠는데

그렇게 필요성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로 알아가는 관계라면 오히려 이런 질문을 통해

전화 통화 시 부담스럽거나 어색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내용으로 통화를 하기 위해

일정 부분 이야기할 부분을 준비 혹은 연습해 볼 필요가 있겠으나

자꾸 드는 생각은 굳이 뭐 이런 정도의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전화통화전 할 말을 미리 연습하시나요? (아트 아론 질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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