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지금 하는 일을 보다 잘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애를 쓴다.
그와 동시에 지금 하는 일을 정리하기 위한
방법 역시 찾는다.
아이러니, 모순.
삶이 그렇다.
즐겁게 노는 시간이기도 하다.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그렇게 새벽 4시, 5시까지 가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무언갈 한다.
무언갈 찾는다.
아! 작가가 꿈이니까 이렇게 가끔 글을 쓰기도 한다.
아직은 일기에 가깝지만...
암중모색暗中摸索이란 단어가 이렇게 찰떡일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아침 해가 빨리 밝아 오는 여름이 싫다.
덥기도 하고
아직 4월 초입인데
생각하니 벌써 더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