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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하는 늑대 May 21. 2024

#groro, 메이커. 1

https://groro.co.kr/story/10180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교 교단에 서는 선생님은 아닙니다. 네, 과외선생님입니다. 이 부분도 사실 이야기할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 내가, 다른 과목도 아닌 수학을 가르치다니... 원래 꿈이 선생이긴 했습니다만 과목은 역사였습니다. 그런데 수학이라니... 뭐 여하튼 그렇습니다.


 한 때 바리스타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상황을 보고 다시 도전할 예정입니다. 언제가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러면 된 겁니다. 마음속에 있으니 언젠가는 분명히 할 겁니다. 대학교 시절에 우연한 기회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그게 연이 되어 이렇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를 할 당시에 커피를 만들어 파는 데 만족하지 않고 커피학원 강사로도 활동했습니다. 누굴 가르치는 부분에 대한 마음이 크긴 큰 가 봅니다.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그 유명한 브런치 작가입니다. 혼자 이러저러한 이유에 의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여차저차하다 브런치 작가까지 됐습니다. 아! 여기에서 유명하다는 건 나란 사람이 개인적으로 유명하다는 게 아니라 브런치 작가라는 이미지 자체가 아마추어 작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걸 이야기하는 겁니다. 더불어 책 한 권도 출간해 본 적 없는 ‘나이롱’ 작가라는 건 안 비밀입니다.



 그리고 그로로 메이커입니다. 그로로에서 무언 갈 만들어 내는 사람인데 무엇을 만들어 내는 가하면 아무것도 아닌 부스러기 같은 씨앗을 틔워 식물과 꽃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그 일련의 과정을 글로 다시 만들어 그로로라는 공간에 공유합니다. 씨앗을 틔워내는 일만 글로 공유하진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일상도 함께 공유합니다. 그러니까 식집사이면서 작가입니다. 앞에도 이야기했지만 브런치 작가에 더해 그로로에서 메이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로로 메이커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그건 다음 시간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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