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삶

가을 끝자락에 만난 그 사람

by David Dong Kyu Lee

가을의 끝자락이라

겨울의 문입구라 제법 쌀쌀한 날씨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나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고 마냥 헤매는 그녀
살며시 다가 가 자초지종 묻고

함께하며 서로의 이야기 주고받네


그날이 우리의 하루이던가

만남은 더 깊어지고

쏜살같이 사랑은 쉬지 않고 들어오네


헤어짐이 아쉬워

문 앞에서도 안고 한참을 있어야 하는 사이


우리의 사랑이 완성되어 하나가 되는 날 우리 둘은 깊고도 깊은 사랑의 나래를 펼치고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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