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사 선택 시 알아야 할 것 ②이용 후기, 무조건적으로 믿지 마라
-육아 관련 용품이나 이용권, 할인권 등을 대가로 후기를 유도하는 산후관리사 파견업체도 있다.
-인터뷰 같지만 홍보가 목적인 글도 있다. 브런치에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한 업체 이름이 들어간 경우 100% 홍보를 위해서다. 후기도 마찬가지다.
-산후관리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정해진 시간에 '아기를 돌보면서 해줘야'이기 때문이다. 매우 숙련된 산후관리사일지라도 그렇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이용후기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장문의 이용 후기를 쓸 수 있는 산모는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 그야말로 정신없는 나날 그 연속이기 때문이다.
-정부지원업체 또는 정부인증업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마라. 대부분의 산후관리사 파견업체가 정부지원업체 또는 정부인증업체이기 때문이다.
-첫 방문 날 기본교육 수료증. 보수교육 수료증. 1년 마다 갱신 건강진단서(보건증). 인적사항(주민등록등본 사본). 정신건강 검진 진단 결과서. 보험가입서. 관련 예방접종서. 산후관리사 업무 관련 여러 장의 안내문 등이 들어간 파일을 지참, 파악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정상적인 업체라면 바우처 제공 기간에 산모와 신생아 일상을 항목별로 매일 체크 기록, 산모 서명 후 보건복지부 제출 기록지가 있다.
-산후관리사 파견업체가 이용자간 계약서와 영수증 각각 2부씩 준비, 서명 후 각각 1부씩 나눠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