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트에 다녀온다.
근 보름 만인 것 같다.
호빵도 사고 육류도 좀 집어넣고 우유도 넣는다.
만두도 사고 떡국 떡도 카트에 넣는다.
만둣국 한 번 끓여 먹어야지 생각하며
마트를 한 바퀴 돌고 나니 카드가 그득하다.
장바구니에 다 들어가려나 모르겠다.
2층으로 올라간다.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 성탄절이지
손주들 크리스마스 선물 사줄게 뭐 없을까...
두루두루 살펴보며 또 2층을 그렇게 한 바퀴 돈다.
장난감 코너, 아동복, 컴퓨터 전자제품을 돌아보고
알록달록 여자아이들 의류점에 들러본다.
지난번 생일 때 옷은 사줬으니...
뭔가 좀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마땅한 걸 고르지 못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간다.
마트는 조금 전과 달리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 사람들은 다 무엇을 사려고 이렇게나 많이 모여들었을까?
아마도 나와 같은 이유겠지...
마트를 나와 장본 물건을 차에 싣고 집으로 돌아온다.
물건을 냉장실과 냉동실에 나누어 정리한다,
우유를 한 잔 따라 마시고 정리를 마친다.
블로그를 잠시 열어 본다.
앗, 배추를 안 사 왔네...
이웃님의 ‘배추를 먹어주자’는 캠페인을 보고
배추 된장국을 끓여 먹자 생각해 놓고
깜빡 잊고 배추를 카트에 넣지 않았다.
마트에 있는 물건을 내 집으로 옮기는데 189,000원이 들었다.
올 한 해도 이렇게 또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