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애꿎게도 어린이날에 비가 내린다
회색빛 하늘 아래
새들아 젖은 날개를 털어내고
냇물아 출렁여라
비가 내려서 다행이라고 내심 마음 놓였을 어린아
누가 이 마음 알아버리면 어쩌나
아니, 어쩌면 알면서
알면서도 내 앞에선 웃는데 속으론 비웃고 있을지도?
여기서 그만
생각을 그만하자
생각을 그만두자고 생각하는 것도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생각을 그만하자
누군가 모른 척 해줄 테니까
버추얼 프로덕션, 방송작가, 부모님의 딸, MZ세대 사랑 에세이 <따라 죽을 순 없으니까> | 텀블벅 http://tumblbug.com/onestar_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