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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승환 Sep 12. 2015

관심을 가져 주세요

간질간질, 살랑살랑

간질간질

가을 바람 따라서 내 마음도 간질간질


살랑살랑

푸른 하늘 보면서 내 미소도 살랑살랑


내 마음 한 곳을 간지럽혀 줄 이 누구 없나요.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올 때면 누군가의 사랑이 담긴 귓속말로 간지럽혀지고 싶네요. 나의 마음을 살랑거리게 만들어 줄 사람 어디있나요. 거리에는 수만은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간지럽히며 걸어가고 있는데 말이죠. 당신도 나와 같이 살랑살랑 미소 지어지는 설렘을 가지고 싶으신가요?

생각해보세요. 서로를 보며 웃고 있는 그 모습에 어떤 감정이 싹트고 있을지. 분명히 행복할 거예요.


관심을 가져 주세요. 그러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가슴이 콩닥 콩닥 뛰고 얼굴은 발그레 번져 그대를 촉촉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 거예요. 누군가를 생각하면 두근대는 내 심장의 속삭임이 그대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당신에 대한 나의 관심은 그 어떤 무엇과도 견줄 수 없어요. 그러니 수줍은 관심이 용기를 잃기 전에 작은 관심으로 표현해 주세요.


그렇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너의 관심에 흔들리고 싶다

사랑을 하고 싶어 지네요. 느낌이 따뜻한 사람과 손을 잡고 거닐고 싶어요. 밤새 통화하며  재잘거리다 잠들고 싶어요. 무엇을 입고 나가야 예쁘게 봐줄까 생각하며 수많은 옷을 입어보는 것도 기분이 좋을 거에요. 어느 곳을 가더라도 그곳은 아기자기하게 비칠 것이고, 무엇을 먹더라도 초콜릿 케이크처럼 달콤할 거예요. 서로 헤어지기 싫어 뒷걸음 치며 인사를 건낼 것이고, 돌아가는 길이 걱정돼 또 다시 전화를 하며 안부를 묻겠지요. 온 세상이 알록달록하게 보이는 그런 연애가 하고 싶어 지네요. 설렘이 가득한 간지럽고 살랑이는 사랑을가 하고 싶어 지네요.  온통 그대 생각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밤이 오면 그대를 만날 생각에 오늘 밤이 빨리 지나갔으면 해요.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군요.

아.. 그대 생각을 빠트렸군요.   


- 커피 / 윤보영



연애가 하고 싶어 지네요



사랑을 하면 세상이 달라 보인데요.

정말 그런가요?

누가 저에게 살짝 알려주세요.

어떻게 세상이 변하는지

어떻게 주위의 모습이 달라지는지요.

그럼 참 고마울 것 같아요.

그럼 저도 작은 비밀을 알려 드릴게요.

그 행복한 세상의 주인공은 우리라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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