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거짓말을 한다,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남녀가 데이트를 할 때 호감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를 언어적으로 분석한 부분에 크게 공감해다. 질문을 많이 하고 물음표를 많이 만드는 것은 호감이 없다는 의미다. 그리고 ‘나’에 대해서 많이 언급한다면 그것은 호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이 호감을 서로 표현하는 것(이성적 호감이 아닐지라도)은 ‘나’를 주어로 말하는 것이다. 이는 반대로 ‘너’를 주어로 질문하는 것이 상대에게 좋은 모습으로 비추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나이게도 ‘너’를 주어로 ‘넌 왜 그래?’라는 식의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 대해서 좋게 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난 그 사람들에게 ‘나’를 주어로 말하려 한다.
여성들이 포르노 사이트 등에서 검색하는 검색어가 무엇인지 남성인 나로선 알지 못했다. 또한, 여성들이 성관계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뭔지도 몰랐다.
여성들은 ‘격렬한 성관계’를 가장 많이 검색한다고 해서 사실 의외라는 생각을 많이 가졌다. 또, ‘남자친구가 저와의 성관계를 피해요’라는 고민이 가장 많다는 것도 의외였다. 어쩌면 같은 세상에 같은 공간에 살아도, 남성과 여성은 서로를 다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마음도 생겼다.
알랭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에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약간 변태적인 성적 판타지에 대해서 아내에게 말했다가 후회하는 모습이 나온다. 부부임에도 상대방에게 모든 걸 보여줄 수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성도 그렇다. 연애를 함에 있어서 이런 부분까ᆞ지 ‘누구나 그런 조금은 역겹고 특이한 부분이 있다. 다 이해하고 받아들일 순 없을지라도, 그런 너를 사랑한다.’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도플갱어를 찾아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이야기는 동양의 주역 철학처럼 보였다. 나중에 사업을 하게 된다면 이런 분야를 하고 싶던 생각이 있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창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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