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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2024년 6월 11화

당신은 바람마저 향기로 바꾸는 마법을 가졌네요

MOLESKINE Diary│그래서 나는 그 바람의 향기를 좋아할 것 같

by 블랙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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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나면

숲 속에 와 있는 것 같은 싱그러움을 줍니다.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는 풍부한 상상력의 아트 디렉터가 되고,


당신의 웃는 얼굴을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행복을 봅니다.


당신과 숲 속을

나란히 산책하면서 나눈

당신과의 소소한 대화들은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시간들이고

그 시간 속에서

언제나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숲 속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들판의 여린 마음의 풀잎들을 어루만져 주고

나의 콧날을 스쳐갈 때

내 마음을 보담아 주는 향기로 다가오네요.


어느덧

나는 당신이 만든 마법 같은

그 바람의 향기를 좋아할 것 같아요.


그래서

나는

당신을

다시

붙잡고 싶어요.





당신은 바람마저 향기로 바꾸는 마법을 가졌네요

MOLESKINE Diary│그래서 나는 그 바람의 향기를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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