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프지 말아요

by 블랙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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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으로나, 일 때문에

일본 오리지널 제조 제품을 사용하는 것 빼고는

일본 제품은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고

대체 제품을 찾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제품(브랜드 포함)이 그 분야에서

가장 인정받고 가장 뛰어난 성능이라면

그것을 선택합니다.


얼마 전 칼날에 손가락이 좀 베어

병원 가야 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밤늦게 까지 연 약국을 검색해서 바로 달려가

이것저것 약사와 상의하면서

일회용 반창고부터 다양한 밴드, 연고 등등 구입해서

그 자리에서 응급 처치 후 집에 와 검색해 봅니다.


좋은 일회용 반창고가 어떤 건지를...

다양한 수많은 종류의 일회용 반창고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일본 제조 브랜드 하나.


수많은 우리나라 제조 일회용 반창고부터

외국기업의 일회용 반창고를 찾아보니

일본 케어리브 일회용 반창고를

일동제약에서 수입 판매한다는 것을 알고

일동제약 공식 본사에서 온라인 판매하는 것이 택배비 포함

가장 저렴한 것 같아 약국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사용해 봅니다.


사이즈는 대형 L 사이즈가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상처를

살짝 부족하게 덮고,

일반적인 작은 상처는 중형 M 사이즈가 좋더군요.


새 운동화나 구두의 발목 뒤꿈치에는

중형보다는 대형 사이즈가 더 편안합니다.

중형이든, 대형이든 두께는 거의 똑같으니까요.

구두 형태에 따라 둘 중에 하나 골라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고를 얇게 바르든, 아주 두껍게 발라 반창고 옆에 흘러내려도

아주 세게 꽉 조이게 테이핑 하듯이 해도

절대 벗겨지지 않습니다.


수많은 굴곡의 형태에도 매우 잘 붙고 아주 손쉽게 제거됩니다.

설거지나 샤워에도 아주 강력하게 잘 붙어 있고,

상처에 물도 안쪽에 거의 묻지는 않습니다.

방수밴드가 아닌 일반형인데도!


다만, 간단한 샤워라도 샤워 후 케어리브를 즉시 제거하고

소독 후 연고를 발라 바로 붙여 사용해야 합니다.

상처가 심해도, 상처가 아물어가도

하루에 2~3번 이상 연고와 같이 소독 후 교체하고

상처가 다 아문 후 흉터 대응에는

흉터치료제를 바른 후 케어리브를 12시간 정도 붙여도

그 형태는 처음 부착한 형태로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제 일회용 반창고(밴드)의 최종 마침표를 가지게 되었네요.

비상용으로 늘 준비되어 있듯이.


몸에 병원 가지 않을 정도의 작은 상처나 조금 큰 상처가 생길 때

응급조치 후 상처 종류와 치료 방법에 따라 연고를 바른 후

일회용 반창고를 붙일 때 그냥 약국에 가서 사 오던 수많은 제품들.


일회용 반창고의 종류들과 사용용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도,

상처의 종류와 바르는 연고들도 달라지는 것도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면서 바르는 연고들도 당연히 달라지는 것도,

의사나 약사가 아닌 평범한 우리들도 상식으로 자리 잡아갈 때


나보다는 당신이 아픈 것이 속상하고 내 마음 아픈 것이

먼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프지 말아요.


당신이 아프면 진짜 내가 더 아프니까요.

사랑한다는 것에는

나보다 늘 당신이 먼저라는 것을.

그것이 마음의 상처라도, 당신이 잘 아물 수 있도록...


얼 딕슨의 아내 조세핀을 위한 사랑처럼...





우리 아프지 말아요

THE BRUNCH STORY│난 당신이 상처 입어 아플 때 평생 당신만을 위한 일회용 반창고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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