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초겨울 같은 가을날에
술안주로도 괜찮은 과자인 듯합니다.
술은 안 먹지만,
가끔은 맥주 한 캔에 과자 하나 정도는
또 따른 삶의 위안과
좋은 시간을 가져가는 일상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꽃게랑은 진짜 꽃게 모양입니다.
파란 바다 하늘을 배경으로
꽃게랑을 들어 바라보면
총총총 옆으로 걸어가는 것처럼
바다사이로 사라질 듯합니다.
꽃게랑 하나에
웃음으로 수다 떠는 소중한 시간들은
그 시간을 지나면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추억들로 가득 남겨져 있습니다.
당신이 맥주 한 캔과 꽃게랑 한 봉지에
바닷가에서 따뜻한 햇살 사이로
주변 바다 풍경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면
나는 그 모든 이야기들을 귀담아들으면서
당신을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꽃게랑이 주는 맛있는 과자는
단순히 과자를 넘어
그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소중한 추억들 이니까요
꽃게랑
THE BRUNCH STORY│바닷가에서 먹는 과자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