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랑

by 블랙에디션
THE BRUNCH STORY 741.jpg



추운 초겨울 같은 가을날에

술안주로도 괜찮은 과자인 듯합니다.

술은 안 먹지만,

가끔은 맥주 한 캔에 과자 하나 정도는

또 따른 삶의 위안과

좋은 시간을 가져가는 일상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꽃게랑은 진짜 꽃게 모양입니다.

파란 바다 하늘을 배경으로

꽃게랑을 들어 바라보면

총총총 옆으로 걸어가는 것처럼

바다사이로 사라질 듯합니다.


꽃게랑 하나에

웃음으로 수다 떠는 소중한 시간들은

그 시간을 지나면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추억들로 가득 남겨져 있습니다.


당신이 맥주 한 캔과 꽃게랑 한 봉지에

바닷가에서 따뜻한 햇살 사이로

주변 바다 풍경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면


나는 그 모든 이야기들을 귀담아들으면서

당신을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꽃게랑이 주는 맛있는 과자는

단순히 과자를 넘어

그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소중한 추억들 이니까요





꽃게랑

THE BRUNCH STORY│바닷가에서 먹는 과자의 맛

keyword
이전 25화몸살이 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