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64 바람이 분다. 달사이에 별들처럼 당신에게 이어진 내 그리움 | 별 담은 작은 스케치북
당신에게 향한 우리들의 꿈을 담은 미래의 스케치북위에 그려질 약속들처럼
나를 변화시키는 당신의 사랑은 오래전 추억뿐만 아니라는,
바람이 분다. 언제나 함께 해온 시간들이 잠시 멈춰진 공간안에서
당신과 떨어진 긴 시간들사이에서도
나는 당신에게 줄 작은 스케치북위에 내 그리움을 담은 별을 그린다
온 세상이 숨겨두고서 또 꼭꼭 숨겨두고서 가슴 여미는 당신의 사랑을
모든것들의 시행착오같은 삶일까,
아님 그런 사랑의 기다림의 과정들이 아주 많이 당신을 사랑하는 지금일까,
바람이 분다. 달사이에 별들처럼 당신에게 이어진 내 그리움의 별 담은 작은 스케치북처럼
당신의 사랑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게 당신을 별처럼 담아 우리 미래의 작은 스케치북안에
그리는 미처 우리들이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도, 미처 읽지 못한 당신의 깊은 사랑도
달과 별이 되어 당신의 생일과 당신과의 첫 만남의 날짜와 요일을 기억하는,
우리가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지금의 시간들을
오늘도 그렇게
바람이 분다. 달사이에 별들처럼 당신에게로부터 늘 그렇듯이...
당신은 모르겠지만,
오늘도 별 담은 작은 스케치북을 펼치고 당신을 그리다가 울고 울다가...
사랑하니깐.
몇 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사랑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