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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Sep 16. 2022

23년차 어린이집 원장이 말하는 학부모님들의 오해

「육아는 모든 순간이 소통이다」 저자 고명순

Q. 저자소개


성장읽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제주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이면서

글쓰는 명랑작가 고명순입니다.



Q.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


적절한 관계 유지라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소통이 힘들때인 것 같습니다. 사소한 오해가 큰 문제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Q.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오해


돈을 많이 벌 것이다. 

놀기만 하면 될 것이다.

일이 쉬울 것이다.



Q. 좋은 육아, 바른 육아에 대한 정답


지금 육아중인 내 아이가 어떤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는지 나의 엄마가 나에게 이렇게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아이들의 기질을 찾는 방법과 기질의 특성


아이를 관찰하는 것이 제일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잘 노니까 양육자는 내 할 일 해야지가 아니라 어떻게 잘 노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미국 정신의학자 로버트클로닝거 박사는 외부환경에서 오는 자자극 반응 정도에 따라 위험회피,자극추구,보상의존.지속성 기질 4가지로 분류했습니다.



Q. 아이를 잘 칭찬하는 법


순간 순간 구체적인 칭찬을 할 수 있게 되려면 앞서 말씀드린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양육자의 목표가 아닌 아이의 목표를 인정하고 아이 입장에서 노력과 과정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입니다.





Q. 훈육과 학대의 차이


훈육과 학대는 상대성인 것 같습니다. 어른이라는 강자가 아이라는 약자에게 행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른의 입장에서는 훈육이라고 정의하고 싶을테고 감정이 상한 아이의 입장에서는 이런 것도 학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쉬운 예로 상대방이 그렇게 느꼈다면 그건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하잖아요. 아이가 마음이 상하고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학대로 정의할 여지가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사랑만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훈육도 어른의 욕심에서 생기는 경우일텐도요 마음을 내려 놓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Q. 아이에게 서툴지 않게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


제 책의 4장에 8개 제목으로 쓴 내용인데요.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마음을 읽어주는 것, 아이를 믿고 지지하는 응원군이 되어줄 것,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는 안전기지가 되어줄 것, 감정을 조절하는 성숙미를 장착할 것 



Q. 아이를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해야 하는 이유


육아의 순간은 고통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금방 자라서 엄마만, 아빠만 다녀오세요! 하는 날이 오더라구요. 아이를 안아줄 수 있을 때 아이와 눈맞추고 대화할 수 있을 때 마음 껏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Q. 부모라는 지위를 남용하지 말라는 것의 의미


친구 같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라고 해서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상하관계가 아닌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수평적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좋은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스스로를 챙기고 돌보고 스스로가 행복해져야 합니다.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 놓으시길 바랍니다.



Q. 구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


양육은 부모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아이와의 하루 하루 순간 순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고명순 작가님의 더 많은 이야기를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23년차 어린이집 원장이 말하는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I 고명순

https://youtu.be/ucFZ_5H64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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