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부분이 가장 경계해야 할 위험은 목표를 너무 높게 세워서 그걸 이루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세워서 그걸 덥석 이루어버리는 것이다.
- 미켈란젤로
삶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아마도 '실패' 일것이다. 무엇인가에 '실패'한다는 것은 일을 잘못하여 뜻한 대로 되지 않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패는 필연적으로 두려움과 낮은 자존감, 공포를 가져온다. 일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큰 실망을 느낌과 동시에 다음 도전에 대해서 또다시 실패할까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살면서 실패를 하지 않는 방법은 있다. 그것은 바로 목표를 낮게 잡는 것이다. 목표를 낮게 잡으면 실패할 확률은 낮아지고 성공할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자신들을 과소평가하며 목표치를 스스로 낮추곤 한다. 실패가 두렵기 때문에.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오히려 이런 것을 실패라고 보았다. 목표를 너무 높게 세워서 그것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세워서 그것을 쉽게 이뤄버리는 것- 그것을 실패라고 보았다. 실패가 두려워서 그렇게 낮은 목표들만 세워 성공만으로 인생을 가득채워버린다면 그 인생은 가장 성공적인 인생이 되는걸까?
역설적이게도 성공으로 가득차버린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 되고만다. 실패는 두려움, 낮은 자존감, 공포감만을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패는 우리에게 위험을 감수하는 배짱, 도전에 앞서 나 자신을 믿는 자신감, 그리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주는 성장을 함께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실패 없이는 결코 성공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