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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Apr 26. 2019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기분 벗고 주무시죠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흔히들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어해요. 

난 무엇을 좋아할까, 궁금해하고 고민하죠.



적성검사도 받아보고 강의도 들어보고, 

여러가지 새로운 일에 도전도 하면서 

노력을 기울입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고 오래도록 일하고 싶어서겠죠.



그래서 저도 생각해봤답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나...



심리이론도 좋아하고, 기타치는 것도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낚시도 좋아하고..좋아하는 것 투성이에요.



그런데 요즘들어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무엇을 투자하고 있나.



내 노력과 돈과 시간을 쏟고 있나, 아니면

다른 모든걸 다 하고 남는 시간에 하고 있나.



어쩌면 한때 나를 자극했던 것들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극'과 '좋아하는 것'은 다른데 말이에요.



오랜 시간동안 무표정하게,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딱히 감정의 동요도 없고 큰 동기도 없이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들..



마치 식탁 위의 콩나물 무침처럼 딱히 크게 의식하지 않지만 

늘 항상 함께 해온 것들이 무엇일지 궁금해졌죠.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어떤 걸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나요?



혀와 식도를 자극하는 짜릿한 신메뉴가 아닌, 

식탁 위의 콩나물 무침같은.. 너무 익숙하고 몸에 익어서 의식조차 되지 않는 것들.



어쩌면 '좋아하는 것'들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몰라요.



< 출처 : 기분 벗고 주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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