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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May 29. 2020

하고싶은 일이 없어도 괜찮다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다











하고 싶은 일이 없어도 괜찮다



하고 싶은 일이 딱 있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은데, 사실 알고보면 그렇지도 않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이 여건이 안되어 다른 일로 밥벌이를 해야 한다면 괴로워지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닌데'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입맛이 까다로워 음식을 가리는 사람과 비슷하다고 할까? 

좋아하는 음식에는 달려들지만 그렇지 않은 메뉴에는 젓가락을 깨작거리는 사람 말이다.


차라리 특별히 선호하는 음식없이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이 더 행복할 수도 있다.


식사 모임 자리에서도 더 환영받고, 건강을 생각해서 식단을 조절하기 더 수월한 쪽도 이런 사람이다.



하고 싶은 일이 없어도정말 괜찮냐고?



당연하다. 뒤처질 것도, 불리할 것도 없다. 하고 싶은 일이 이미 있으면 그 길을 가면 되고, 하고 싶은 일이 아예 없으면 주어진 길 중에서 유리한 쪽을 골라 아무데나 가면 된다.


어느쪽이든 부지런히, 열심히 말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야 열심히 하고, 그렇지 않으면 열심히 하지 않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하고 싶은 일이 없으면 열정이 샘솟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것도 어리석은 행동이다. 열정이 안생기면 책임감으로 열심히 하면 된다. 내 삶에 대한 책임감이다. 어느쪽이든 묵묵하게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똑같다.



< 출처 :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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