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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Feb 04. 2021

아침 글쓰기의 힘

아침에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첫째, 오후나 저녁에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져도 글쓰기를 미루거나 건너뛰지 못한다. 바쁜일을 끝내고 여유로운 시간 때에 글쓰기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살다보면 여유로운 시간은 잘 나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쓸 시간이 없어서'는 글쓰기를 미루는 대표적인 이유중 하나다. <복회귀선>을 쓴 미국의 소설가 헨리 밀러는 "언제나 제일 먼저 할일은 글을 쓰는 일이다.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듣고 친구를 만나고 영활르 보는 등 다른 일들은 그다음에 하라"고 했다. 바쁜 일이나 뜻밖의 일로 우선순위가 밀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아침 일찍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아침에는 정신이 맑고 에너지가 넘친다. 푹자고 일어난 아침의 몸과 마음은 어제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사라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채워진 최상의 상태다. 새로운 에너지로 시작한 아침에는 세상도 새롭게 보인다. 익숙한 것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도 있다. '쓸거리가 없어서' 쓰지 못한다면 아침시간이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며 쓸거리를 찾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셋째, 창의력이 소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쓸수 있다. 창의력은 가장 높은 단계의 사고 능력으로, 생각의 자료들을 분류하고 평가해 결론을 내려야할때 필요하다. 하루를 보내며 다른 활동에 창의력을 다 쏟고 나면 글쓰기를 위한 생각을 정리할 창의력은 고갈된 상태가 된다. 그래서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서' 글을 쓸수 없는 문제는 대개 오후나 저녁에 발생한다. 이 문제는 창의력이 가장 풍부한 상태인 아침시간에 글쓰기를 하면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











넷째, 다른 사람들이 아직 자고있기 때문에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것이 거의 없다. 혼자 살지 않는 이상 가족, 룸메이트 등과 시공간을 공유하며 살아야 한다. 그들은 삶에서 중요한 존재들이지만 글쓰기를 할때는 방해가 된다. 그들을 피해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아침시간이야말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글을 쓸수 있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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