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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직타이거 Jan 11. 2019

호랑이가 있는 모던 산수화 <포레스트 타이거>

전통에 내재된 모던한 감수성을 끄집어내다.

무직타이거는 한국의 전통적인 민화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브랜드입니다.

민화는 대중의 그림이기에 소재의 참신성에서나 표현기법에서의 독창성이 남다를 때가 있어요.

'어떻게 이런 걸 그렸지?' 라는 그림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디자이너에게는 영감이 마르지 않는 샘이 있는 셈이지요.


무직타이거가 해석한 '호랑이가 있는 산수'


무직타이거가 해석한 '호랑이가 있는 산수화' <포레스트 타이거> 시리즈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한국적인 산수를 배경으로 호랑이가 뛰어노는 아트워크입니다.

기존의 ‘그린’ 버젼으로 먼저 찾아뵈었었는데 '그레이'버젼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작업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항상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피드백을 소중히 생각하여 앞으로의 작업에 참고하겠습니다.



<포레스트 타이거> 시리즈는 무직타이거 내에서도 키치하면서도 전통성의 결이 살아있는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동양적이고 전통적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

저희도 작업하면서 그런 부분을 의도했거든요.

그래픽적으로 좀더 알갱이가 느껴지는 그런 질감을 갖길 바랬어요.


곳곳에 숨거나 뛰노는 호랑이들


아트워크를 보시면 구름 같기도한 신비로운 산등성이를 호랑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언뜻보면 호랑이가 10~11마리 정도 보이네요 :)

제 눈에만 그런 건지 많이 모여있으니 귀여워보여요.

찬찬히 들여다보면 저마다 숨기도하고 뛰어다니기도 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렬한 그래픽 속에는 이렇듯 평화롭고 귀여운 호랑이들이 녹아있습니다.


요새는 가끔 브랜드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신기하고 감동받습니다. :)

그리고 무직타이거에 대해 브랜드 소개 요청을 받을 때마다 말씀드리는 문장이 있습니다.


'무직타이거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키치하고 세련된 시선으로 재해석하고자 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럼으로써

무직타이거는,

전통에 내재된 모던한 감수성을 끌어내고자 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잇고, 세대와 문화를 잇고자 합니다.


어느 순간 삶 속에 녹아드는 한 줄기의 빛나는 위트가 되고 싶습니다.


무직타이거가 추구하는 위트 & 시크


저희가 이렇게까지 사랑받고 커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저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있어서 인것 같아요. 항상 무직타이거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올바른 뜻을 보여드리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무직타이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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