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의 인터뷰
식물이 유행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슬픈 말이지만 실제로 식물을 다루는 브랜드도, 공간도 많이 생겼죠. 도시에 뜸하던 자연이 때를 비집고 들어옵니다.
앤트러사이트 한남점에서도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트렌드를 의식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널찍한 콘크리트 공간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과 바다 같은 사진, 이광호의 넝쿨 같은 조명은 어딘가 야외의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앤트러사이트 카페는 공간과 공간의 경계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허물죠. 제주한림의 돌바닥과 사이사이에 핀 이끼는 말할 것도 없고, 합정점 역시 로스터리 안에 있는 건지, 카페 안에 있는 건지, 공장 안에 있는 건지.
아, 커피? 앤트러사이트 커피, 말할 필요 있나 모르겠네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