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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콘진 Dec 07. 2023

소셜미디어 현황 및 주요 이슈, 2023년 연말결산

2023년 하반기, 더콘텐츠연구소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함께 조사한 내용


2023년, 소비자의 소셜미디어 활용은 상승세!


국내 소셜미디어 시장은 트위터의 사명 변경 및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텍스트 기반 플랫폼(스레드) 등장하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국내 소셜미디어(SNS) 이용률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순이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전년 대비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숏폼 콘텐츠의 열풍으로 소비자의 숏폼 콘텐츠 인지 및 이용 행태에 따라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이용률이 이전보다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앞으로 국내 소셜미디어 시장은 짧은 길이의 숏폼 콘텐츠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숏폼의 영향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10대에서는 2배 이상 인스타그램 사용시간이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한번 접속 시 소셜미디어 이용시간은 유튜브(63분)> 틱톡(39분)> 인스타그램(22분)으로 틱톡이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유튜브 다음으로 평균 이용 시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숏폼 콘텐츠의 위력을 증명했습니다.


2023년에는 온/오프라인 연계 콘텐츠가 더욱 주목받다 


2023년 올해는 특히 온/오프라인 연계 콘텐츠 증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이 위축된 상태였죠. 이에 상대적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졌는데요. 엔데믹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이전보다 활발한 SNS채널을 통한 콘텐츠 소비를 이어가고 있죠. 이에 오프라인 콘텐츠를 진행하더라도 대체로 온라인과 연계해 진행하며 콘텐츠의 힘을 더욱 높이고 있어요. 

SNS 도입 초기에는 대부분 디지털 채널 안에서만 소비될 콘텐츠를 생산하고 채널 속 고객만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면, 올해는 그 경계가 확실히 무너진 느낌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틈을 메우면 콘텐츠의 힘은 더욱 강력해져요! 특히 온오프라인 연계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2023년, 브랜드의 소셜미디어 활용은 다소 주춤
출처: 한국인터넷소통협회_2023년 고객만족도 종합 평가점수(ICSI•SCSI•CQI)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더콘텐츠연구소가 2023년 국내 유일의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표로 276개 기업(78개 업종)과 179개 공공기관(41개 성격별)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기업 82.27점, 공공 79.96점으로 작년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엔데믹 전환 이후 전반적으로 브랜드와 공공기관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유튜브, 인스타그램 중심으로 소통채널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성과를 보이는 또는 소비자가 몰려있는 소통채널에 선택 및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뉴스레터 제공 등 핵심 고객대상 채널 강화 및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소통활동은 더욱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어요.


브랜드와 공공기관의 콘텐츠 완성도와 퀄리티는 꾸준히 상향 평중화되고 있어, 2024년도에는 채널과 콘텐츠의 기획,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SNS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소통참여, 개방, 공유, 수평, 상호작용이라는 속성이 담겨 있어 소통 경쟁력에서 2024년에도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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