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인터뷰를 한다
요즘 삶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짜보는 중이다. 뭐 하나가 무너지더라도 삶은 무너지지 않도록.
죽을 고비 몇 번 넘기는 삶은 극적이고 멋지다. "하나라도 제대로", "모든 걸 쏟아붓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일견 타당하다. 하지만 나는 피할 수 있는 죽을 고비는 되도록 피해가며 살고 싶다. 삶을 다 걸 만큼 큰 리턴을 주는 일을 찾는 것과 삶을 잃을 각오를 한다는 것, 둘 다 참 어렵다.
그리하여 계란을 조금 나눠 담아 볼까 한다. 요즘 나의 계란 하나가 향하는 곳은 '질문쟁이'라는 바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