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나라 02
아베가 살아있을 때 일본은 한국을 상대로 무역 전쟁을 벌였다.
반일의 물결이 일었다.
사람들은 일본 맥주를 사지 않았고,
일본차를 보면 욕했다.
그때 나는 안타까웠다
반일이 아니라 반 아베, 반 극우가 되어야 하는데..
반 이스라엘이 아니라 반 네타냐후이듯이
지금도 이스라엘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네타냐후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에는 우리나라 시민사회만큼 성숙한 시민단체가 많다.
하여 반일이 아니라 반 아베, 반 기시다, 반 극우여야 했다.
검찰도 그랬다
지금의 검찰은 만악의 근원이 되어버렸다.
99만 원 기소세트에서 전 대통령 망신주기는 습관이 되었다.
이럴 때마다 검찰 안에 있을 좋은 검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렸다.
분명 있을 좋은 검사들을 응원한다.
그래서 내가 꿈꾸는 나라는 그런 좋은 검사가 총장이 되는 나라다.
임은정이 총장인 검찰이라면 무언가 다르지 않을까?
검찰이 존립을 위해 개혁을 택하기를 기도한다.
좋은 일을 하는 좋은 검사는 어느 나라나 필요하니까.
그리고 박구용 교수가 피를 토하며 말하듯,
법은, 사법기관은, 그 누구보다 '국민'을 보호하는 기관이라는 사실..
그것이 실현되는 나라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