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2022년 2월 24일
터미널에 털썩 주저앉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두 손을 모으고 있는
한 우크라이나 여성
한순간에 피란민이 되어버린 사람들
푸틴과 그 일당이 어떤 짓을 저지른 것인지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정치가 삶에 가장 폭력적으로 개입하는 상황
바로 전쟁이다.
코미디언에서 전쟁영웅이 되어버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상찬이
아무 의미 없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전쟁은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시작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젤렌스키가 영웅이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상황이 이지경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던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어서 전쟁이 종식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전쟁이 없었으면 좋겠다.
다시는 함부로 전쟁을 일으키면 국제사회에서 고립된다는 사실을
모두 권력자들이 깊이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아무런 잘못 없이 거리에 나앉은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의미가 있어질 테니 말이다...
#thegreatdays2021 le 24 FEV 2022 #Kyiv #Ukraine A woman reacts as she waits for a train to leave Kyiv #PrayForUkraine #PrayForPeace #NoWar #StopPutin #StopTheWar #StopTheWar #StopPutin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