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회귀, 상식의 변화,
철책의 시대

위대한 일상 2022년 3월 12일

역사가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고 말한다면,

역사는 진보한 적이 없다는 답을 들을 것만 같다.

전쟁이 이렇게 쉽게 빨리 전격적으로 벌어질 줄이야...

전문가들도, 외신들도, 푸틴이 이렇게 전면전을 벌일 것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었다.

하루아침에 생이별을 하게 된 사람들..


철책은,

남한과 북한을 가르고 있는 철책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세운 시멘트 장벽과,

트럼프가 멕시코와의 국경에 세운 철벽들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이산가족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들의 전쟁을 외면할 수 없는 것은,

이젠 정말 전쟁의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푸틴이 저렇게 광기를 부릴 줄 아무도 몰랐듯이,

한반도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더 남의 일 같지 않고

마음이 더 무겁다.

전쟁의 참상을 실시간으로 보면서도,

'선재 타격'을 운운하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정치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위험한'정치인들 '국민'들은 '대통령'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역사는 퇴보하고,

상식은 변화했으며,

철책의 시대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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